중국 정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상이 만나 한중 관계가 개선됐고 이를 발판 삼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가속할 것이라고 했다.중국 외교부는 2일 “지난 몇 년간 어려움과 도전을 겪었음에도 이익이 서로 얽히고 얽혀 운명이 함께하는 현실적 토대는 변하지 않았으며 함께 평화를 촉진하고 번영을 모색하는 공동 비전도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했다. 시 주석은 11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수년간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였으며, 한국 역시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무역 파트너 중 하나다. 양국 경제 연계는 밀접하고 생산·공급망은 깊이 상호 얽혀 사실상 이익 공동체가 되었다”고 했다.특히 중국 정부는 올해 한중 FTA 체결 10주년을 맞아 2단계 협상 추진을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인공지능(AI), 바이오의
Monday 3 November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