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 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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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3 days ago

“기억과 애도 함께 나눠요”…이태원참사 3주기 낭독 문화제

“오늘 처음으로 이 거리를 봤어. 얼마나 아팠을지 마음이 너무 아프다.”“다음에는 더 많이 살리고 구하겠습니다.”“먼저 구조받아 죄송합니다.”3년 전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낭독 문화제에서 울려 퍼진 말들이다.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는 29일 오후 7시30분께부터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서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낭독문화제 소리내어’를 개최했다. 이날 문화제에는 유가족, 생존자, 구조자 등이 참여했다.시작 10분전 50여명의 시민이 광장에 모여 있었다. 서울은 13도로 쌀쌀한 날씨였다. 인공 촛불과 핫팩 등을 챙긴 보라색 재킷을 입은 유족들이 의자에 앉았다.이태원 참사에서 조카를 잃었다는 한 싱어송라이터가 노래를 부르며 문화제가 시작됐다.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산업재해 유가족 등 다양한 이들이 적어 온 추모사를 읽었다. 이를 듣던 시민들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조카를 잃은 한 유가족은 “1주기 때 느꼈던 감정이나 작년에 느꼈던 슬픔이나,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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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요”…이태원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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