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손꼽아 기다리던 경기도서관이 지난 25일 토요일에 개관했다. 개관 소식을 듣고 들뜬 마음에 지하철을 타고 경기도서관으로 향했다.
신분당선인 광교중앙역 4번 출구로 나가면 CG로 만든 듯한 작품 같은 건물이 보인다. 지상 5층의 나선형 모양으로 된 경기도서관이다. 독특하고 장엄한 나선형 모양의 경기도서관은 개관을 하기도 전에 달팽이 도서관 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지하철 출구로 나오자마자 나도 모르게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외관부터 작품 같은 도서관의 내부가 더욱 궁금해졌다.
경기도서관 안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했다. 나처럼 호기심과 기대에 찬 눈빛으로 도서관을 둘러보고 있었다. 아이들과 방문한 가족, 연인, 친구들이 감탄과 궁금증을 서로 주고받았다. 오늘만큼은 도서관이 책을 읽기 위한 공간보다 새로운 공간의 탄생을 축하하는 듯 시끌벅적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님도 방문하셔 도서관을 둘러보시고, 도서관을 찾은 관람객들과 인사를 나누셨다.
전체 내용보기
Saturday 1 November 20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