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의 백제의 왕실이 다시 도심을 누빈다. 제71회 백제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백제역사문화행렬’이 8년 만에 부활하며 부여 시가지를 장엄하게 물들인다.11일 부여군민과 학생 6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백제 왕도(王都) 사비의 역사와 문화를 온전히 재현한 ‘살아 있는 역사극’으로 기획됐다.‘백제역사문화행렬’은 백제 사비시대 왕실의 행차와 백제인의 생활문화를 재현하는 군민 참여형 역사 퍼레이드다. 전통 복식과 의례, 고취대(鼓吹隊·의식행렬에서 북과
Friday 17 October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