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29일(현지시간) 민스크에서 막심 리젠코프 벨라루스 외교부 장관과 회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통신이 공개한 공보문은 “쌍방은 오랜 친선의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있는 조선(북한) 벨라루씨(벨라루스) 관계를 주권존중,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이익에 맞게 다방면적으로 발전”시키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공보문은 또 “국제무대에서 공동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보다 강화할 데 대하여 토의하였으며 견해일치를 이룩하였다”고 했다.북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위해 파병하면서, 대표적인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와도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왔다.통신은 최 외무상이 ‘제3회 유라시아 안보 국제회의’에서 한 연설도 상세히 보도했다.최 외무상은 28~29일 벨라루스에서 열린 이 회의에서 연설을 했다. 회의에는 러시아도 참석했다.그는 “유라시아 지역의 서쪽에서 세계최대의 전쟁기계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가
Monday 3 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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