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한미 무역협상 타결 관련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국제금융센터는 31일 ‘최근 국내 주가 상승에 대한 해외 시각’ 보고서를 통해 한미 무역협상 타결과 관련해 “대미 현금 투자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 자동차 관세율 인하 등으로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 하방 위험이 해소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고 밝혔다.대표적인 해외 IB인 모건스탠리의 경우 내년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1.6∼1.7%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대미 현금 투자 상한을 연 200억 달러(약 28조 원)로 제한함으로써 대규모 달러 유출 우려가 줄어든 데다 국산 자동차 및 부품 관세율 인하로 가격 경쟁력이 회복됐다는 점을 꼽았다.일본 노무라도 2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현금 투자가 여러 해에 걸쳐 단계적으로 집행되고 사업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돼 급격한 자금 유출을 방지하고 외화보유액 감소 위험 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
Sunday 2 November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