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에서 ‘올해의 뚱보 다람쥐 선발대회’가 열렸다. 텍사스 주립공원·야생동몰보호국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지난 21일 겨울 추위에 대비해 가장 멋지고 든든하게 몸집을 불린 야생 다람쥐를 뽑는 대회가 열렸다. 텍사스 내 주립공원에서 총 16마리의 다람쥐가 참가했다. 공원 관계자들은 참가하는 다람쥐별로 제작한 포스터를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일주일간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발된 올해의 우승자는 텍사스 다이노소어 벨리 주립공원의 ‘렉스’로 선정됐다. 공원 당국은 “주립공원에 대한 관심과 겨울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 대회를 시작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다람쥐 참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울=뉴시스]
Sunday 2 November 2025
⁞
